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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역 술집] 비 오는 날 무조건 생각나는 찐 노포 막걸리집 '등마루' 내돈내산 후기

Johnal 2026. 7. 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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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역 술집] 비 오는 날 무조건 생각나는 찐 노포 막걸리집 '등마루' 내돈내산 후기

ⓘ 이 글은 내돈내산으로 직접 매장에 방문하여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 오늘의 핵심 요약 

  • 매장명: 등마루 (봉천역 인근)
  • 핵심 포인트: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찐 노포 감성, 주전자 막걸리와 찰떡궁합인 푸짐한 가성비 안주들!
  • 추천 타겟: 비 오는 날 파전에 막걸리가 땡기는 분, 사람 냄새나고 정겨운 분위기에서 편하게 술 한잔 기울이고 싶은 분들.

안녕하세요! 인생씁니다 ლ(╹◡╹ლ)

 


가끔 번쩍번쩍하고 시끄러운 술집 말고,,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정겨운 노포에서 막걸리 한잔 기울이고 싶은 날 있지 않으세요??? 저는 가끔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뭔가 할머니집 온것 같고 ㅋㅋㅋ

오늘은 봉천역 인근에 숨겨져 있는 보석 같은 곳, '등마루'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억지로 꾸며낸 감성이 아니라 시간이 멈춘 듯한 진짜 노포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고 왔거든요. 솔직 담백한 리뷰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ㄱㄱ링


낡은 간판부터 범상치 않은 노포의 기운

간판에서부터 '등마루 전통 시골 막걸리'라는 투박한 붉은 글씨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거의 귀신의 집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입구에 쳐진 비닐 천막을 열고 들어가면 벌써부터 막걸리의 구수한 냄새가 은은하게 풍기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입구 쪽에 적힌 영업시간을 보니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토/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하시더라고요. 아침 일찍부터 문을 여셔서 가볍게 낮술 때리기에도 아주 제격인 곳입니다. (참고로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일입니다!) 등산 다녀오셨다가 아침부터 낮술 때리시는 으르신 들도 있습니당. 

세월이 묻어나는 인테리어와 정겨운 메뉴판 

매장 안으로 들어가면 벽면을 가득 채운 수많은 손님들의 낙서가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거쳐가며 추억을 남겼을지 짐작이 가시죠?ㅋㅋㅋ 이런 곳 오면 신기해요 저 사람들은 잘 지내나 싶기도 하고 ㅎ

노란색 종이에 붓글씨로 무심하게 적어 내린 메뉴판도 감성을 더해줍니다. 해물파전(23,000원)을 비롯해 김치전, 부추전, 도토리묵, 두부김치 등 대부분의 안주가 15,000원대로, 막걸리와 영혼의 단짝인 메뉴들이 알차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황금빛 주전자 막걸리와 푸짐한 안주들의 향연

자리에 앉으면 기본 세팅으로 신선한 알배추와 마늘종, 그리고 쌈장을 내어주십니다. 이거 하나만 있어도 사실 막걸리 한 주전자는 거뜬하죠. 찌그러진 황금빛 양은 주전자와 막걸리 잔 세팅부터 노포 감성 100점 합격입니다. 

..사실 저는 집에서 좋은 놋그릇으로만 막걸리를 먹는답니다..z 까불었어요 죄송 ㅎ(TMI) 

막걸리엔 역시 전이 빠질 수 없죠! 해물파전과 부추전, 김치전까지 노릇하고 바삭하게 부쳐낸 전 한 조각에 양파 간장을 살짝 곁들여 먹으면 젓가락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기름진 맛을 시원한 막걸리가 싹 씻어내 주는 완벽한 조합이에요. 

 캬아아ㅏㅏ아 막걸리 먹을때의 시원함은 다른 술이랑 비교를 할 수가 없어요 증말 

 

매콤달콤하게 볶아낸 김치와 담백한 두부의 훌륭한 조화를 보여주는

두부김치, 그리고 갖은 채소와 함께 무쳐낸 탱글탱글한 도토리묵 무침도 아주 푸짐하게 나옵니다. 화려하고 자극적인 맛이라기보다는, 할머니가 집에서 툭툭 무쳐주신 것 같은 투박하고 깊은 손맛이라 더 매력적입니다.

총평: 비 오는 날 발길을 이끄는 따뜻한 공간 

  주방 쪽에 겹겹이 쌓인 막걸리통과 벽에 적힌 "스트레스 받지 말고, 행복하자!"라는 따뜻한 낙서 글귀처럼, 바쁜 일상 속 마음 편하게 스트레스 풀고 가기 참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엉덩순이? 님 고마워요 !! 힙하세요. HIP~  근데 BOY도 넣어주세요. 왜 GIRL 만 아프지말래요. ㅋㅋㅋㅋㅋㅋ

 

세련되고 깔끔한 인테리어를 기대하신다면 아쉬울 수 있지만, 사람 냄새나는 푸근한 노포 감성을 사랑하신다면 봉천역 '등마루'는 절대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겁니다. 비 오는 날이나 마음 맞는 친구와 술 한잔하고 싶을 때 꼭 한번 들러보세요!

다음에 또 솔직하고 맛있는 리뷰로 돌아올게요.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ㅎㅎㅎㅎ ♥

 

오늘은 상남자 중의 상남자 자식도 버린 주술회전 토우지로 이미지 만들었습니다.

자식 버리고 막걸리 한잔.. 이게 사람입니까? 각코이~

하지만 근육이 답이죠. 저도 곧 따라갑니다~~ 자식버리는거 말고 근육만~~

 

 

 

지도는 언제나 아래에 첨부합니다.

한번 쯤 가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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