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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맛집 라멘 부탄츄

Johnal 2021. 6. 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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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시켜먹는 배달음식에 질려서 무엇을 먹을지 생각하던 와중에 
저번에 먹었던 동네에 라멘집이 하나 생각나서 집을 나섰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꼭 원하는 것은 잘 이뤄지지 않더라고요 ,,
땀 뻘뻘흘리며 걸어간 그곳에는 휴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악!!!!!ㅁㅇㅈㅁㅇㄹ

 

동네 근처에 또 다른 라멘집이 있었지만 저번에 간 기억으로는 별로 맛이 없었던 기억이 남아 있어서인지 선뜻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옆에 있던 친구가 "그렇게 맛있는 라멘이 먹고 싶어??ㅋㅋ"  이러는 말에 " 응 제발 그런 곳 있으면 데려가"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자신 있는 말투로 건대쪽에 자기가 아는 라멘집이 있는데 굉장히 만족해서 몇 번 갔었다고 가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가까운김에 빨리 밥 먹자 하고 지하철을 타고 라멘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가는 도중 왠지 낯익은 골목인겁니다.

 

예전에 처음 서울에 상경하고나서 돈가스 냉면?이라는 것을 접했는데 그 가게 앞이더라고요 ㅋㅋ
그것도 굉장히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데 또 그 가게 바로앞에 있고 하필 웨이팅까지 있는 겁니다. 

그걸 보자마자 든 생각은 와우 여긴 무조건 맛있겠구나 했네요.ㅋㅋㅋ



날이 따뜻해서 인지 가게가 되게 아늑한 기분이 들었네요.  가게 입구랑 내부입니다.!
내부는 테이블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웨이팅이 있을만 하네요. 그래도 라멘이다 보니까 금방 금방 나오고 금방 드시고 나오시더라고요.

 

 직원분들도 굉장히 친절하시고 들어올 때 일본어로 또 인사까지 하고 BGM까지 일본곡이다 보니까 ㅋㅋ
 일본 놀러 온 느낌도 조금은 났습니다. 또 여행 가고 싶어라,,

 

 

 

 

여기는 되게 신기한 게 라멘이랑 토핑만 고르는 게 아니라 세 가지 면 종류에서 면을 고를 수 있더라고요 ㅋㅋ 

저는 한정판인 츠케멘이 너무 당겨서 ㅋㅋ한정메뉴를 시켰다 보니 따로 면 종류를 선택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친구는 돈코츠랑 치지 레멘을 시켰네요.

저는 물론 안 시켰지만 저기 옆에 볶음밥이랑 같이 먹는데 양이 정말 무시무시하더라고요.

다음에는 꼭 추가해서 먹어보고 싶네요. 

 

 

 

 

 

음식을 시키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던 와중 매장 구경을 하고 있었는데 곳곳에 연예인들 싸인이 잔뜩 있더라고요. 비부터 시작해서 넉살, 빈지노, 정형돈 등 아주 많은 연예인들이 왔다 간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오래됐더라고요 가게 자체가 

 

 

 

 

 

 

게다가 면사리는 리필이 가능하다니.. 정말 혜자? 스러웠습니다 ㅋㅋ 물론 저는 너무 배불러서 못 먹었어요.

이렇게 구경하면서 기다리던 중 드디어 음식이 나왔습니다.! 

 

 

 

 

보이십니까 ㅠㅠ 저 탱글탱글한 면발부터 시작해서 예쁜 타마고까지,, ㅋㅋㅋ츠케멘 등장.! 

 

 

그다음으론 톤코츠 라멘! 파랑 숙주만 많이 했는데 와우....... 양이 정말 무시무시합니다

보는 내내 너무 행복했어요 ㅋㅋ 

 

 

음식을 먹는 내내 제 마음 같네요 ㅋㅋ 츠케멘 같은 경우에는 확실히 다른 라멘 가게랑은 좀 차별화 됐다고 해야 될까,,

다시마 식초도 그렇고 많은 양파도 그렇고 되게 시원하면서 맛있었어요.  

톤코츠 라멘은 역시나 찌이인한 국물 맛이 일품이었던 것 같네요. 많은 숙주와 파 때문에 향도 좋고 맛있었습니다.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좀 재밌었던 점은 ㅋㅋ신청곡도 받아주셔서

점심에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맛있게 먹었네요.

 

일본 라멘이 당긴다면 건대입구역 부탄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매장 시간 -

매일 11:00 - 21:00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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