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생씁니다.^ㅛ^
최근에 힘든 일도 많고 일도 바빠서 오랜만에 포스팅하네요. ㅎㅎㅎ
다시 자주 올 테니까 반겨주세요~룰루

요즘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져서인지, 따뜻한 국물이 자꾸 생각나더라고요.
그중에서도 “라멘이 땡긴다…” 싶을 때,
신당역 근처에 새로 생긴 괜찮은 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가게 이름은 ‘요아케(よあけ)’, 일본어로 ‘여명’이라는 뜻이라는데
가게 분위기부터 이름까지 굉장히 감성적이더라고요.


역시나 요즘 트렌드죠? 간판이 진짜 안 보여요. 휴~ 시력이 좋아서 찾았습니다.



가게 내부는 심플하면서도 일본 감성이 살아 있는 공간이었어요.
입구 쪽에는 라멘 관련 책들과 일본 컵라면, 그릇 등이 전시되어 있는 선반이 있었고,
실제로 사용하는 듯한 제면기도 매장 한쪽에 자리 잡고 있어서 신뢰감이 확 올라가더라고요.
요란하지 않으면서도, 라멘 하나에 진심인 가게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당.
전체적인 분위기는 조용하고 깔끔한 동네 라멘집 느낌이라 혼밥 하기도 전혀 부담 없었어요 ㅋㅋ 하지만 저는 후배 두 명이랑~
자리는 바 테이블형 좌석으로 총 7석뿐이라, 식사 인원이 한정적이에요.
저희가 갔을 땐 요렇게 전 좌석이 꽉 찬 상태였고,
어쩔 수 없이 웨이팅은 감안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게다가 사장님 한 분과 아르바이트생 한 분이 운영하시는 매장이다 보니,
주문부터 서빙까지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어요.
급하거나 바쁜 일정보다는, 여유 있게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요아케에서는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게 되어 있어요.
라멘 메뉴는 심플하게 딱 두 가지:
쇼유라멘 (12,000원)
시오라멘 (12,000원)
각 메뉴에 **아지타마고(반숙 계란)**가 추가된 버전은 +2,000원이 붙습니다.
라멘 외에도 토핑 추가나 사이드 구성도 꽤 세세하게 되어 있더라고요.
차슈는 삼겹, 등심, 목살, 닭정육까지 부위별로 선택 가능하고
다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면 추가 옵션이 없다는 것,,,,,
저처럼 식사량 많은 분들은 한 그릇으론 아쉬울 수 있어요.
맛은 진짜 만족스러웠지만, “면 리필 한 번만요~” 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었어요 ㅋㅋㅋㅋ 물론 밥은 말아먹었습니다.


기본 세팅부터 정갈하게 준비돼요. 물컵, 위생물수건, 수저, 젓가락까지 미니멀한 구성.
테이블 한쪽에는 **다시마식초, 후추, 시치미(일본 고춧가루)**가 비치되어 있어요.
국물이 깔끔한 스타일이라 중간에 입맛에 맞게 살짝 조미해서 먹는 재미도 있어요.
처음엔 원래 맛 그대로 즐기다가, 식초 몇 방울 넣어보니 국물 풍미가 확 살아나고,
시치미 살짝 뿌려 매콤한 맛을 더해주는 것도 아주 괜찮았어요.
🍽 맛집 후기
요아케
서울 중구 퇴계로74길 9 1층
평일 점심 11시 55분
쇼유+아지타마고
국물은 맑고 깔끔한 간장 베이스에 기름이 둥둥 떠 있지만 전혀 느끼하지 않고,
첫 숟갈부터 감칠맛이 확 느껴지는 스타일.
진하지 않지만 깊고 단정한 맛이에요. 은은하게 올라오는 향도 좋고요.
면발은 굉장히 얇고 단단하게 뽑혀 있어서 국물과 잘 어우러졌고,
챠슈는 퍽퍽함 없이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지타마고!
노른자가 너무 흐르지 않게 적당히 익혀져 있어서, 짭조름한 간장 육수와 함께 먹으면 그야말로 완벽한 조화.
이건 꼭 추가해야 하는 토핑이에요.
다른 토핑들도 다음번에는 더 추가해서 먹어보고 싶네요.
1인당 약 14,000원
요아케는 화려하진 않지만, 디테일에 진심인 라멘집이었어요.
쇼유라멘 한 그릇에 정갈함, 깊은 맛, 섬세함까지 고루 담겨 있어서
진짜 제대로 된 라멘을 먹고 싶을 때 딱 떠오를 집이 될 것 같아요.
테이블 7석, 사장님 + 알바 한 분 운영이라는 특성상 웨이팅과 대기 시간은 감안해야 하지만,
그만큼 정성 들인 한 그릇이 조용히 도착하는 느낌이라 오히려 좋았어요.
**조미료 셋팅(다시마식초, 후추, 시치미)**도 센스 있게 준비돼 있어
입맛 따라 조절해서 먹는 재미도 있고요,
정리된 키오스크 시스템, 깔끔한 공간, 직접 제면까지…
하나하나 디테일이 살아 있는 진짜 “장인 라멘집”입니다.
신당역 근처 라멘 찾는다면 요아케, 꼭 한 번 가보세요.
재방문? 당연히 갑니다. 근데 넘 밀려요!ㅠㅠㅠㅠㅠ 연속으로 가다가 이제는 너무 오래 기다리네요...

아 맞다. 이거 먹고 메가 커피 가서 라면땅 드세요 ㅋㅋ 존맛탱구리~
근데 TMI 순한맛 시켰는데 매운맛 나와서 바꾸려니까 후배 둘한테 잡돌이 + 구박 당함.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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