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생씁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전주 팔복 예술공장이라는 곳입니다. 좋은 문화예술공간이 생겼다고 말은 들었지만 갈 기회가 없었는데 마침 근처에 결혼식 방문이 생겨서 들리게 되었습니다.
팔복예술공장은 1979년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카세트테이프를 생산하던 공장이 폐업한 뒤 먼지만 쌓이고 낡아가다가 전주의 예술을 대표하는 복합예술공간으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일요일 점심이어서 그랬을까요?
한가하고 엄청 평화로웠습니다. 방문객들은 주로 가족들 단위나 커플들이 많이 오는 것 같았습니다.
총 A동, B동, C동으로 나눠져 있었고 저는 A동 주차장에 주차하였습니다.
주차공간이 넓어서 충분히 여유가 있어요.
크게 전시장 건물과 유아 놀이터나 도서관, 작업실 등으로 나눠져 있는 것 같았습니다.
행사 기간을 맞춰서 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평소에 공연이나 강의 등 다양한 예술체험을 할 수 있네요.
일요일에는 특별히 무슨 행사나 체험 같은 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처음 들어간 공간은 되게 시원하고 트여 있어서 좋더라고요.
예술놀이터라는 공간을 보니까 해먹이 줄을 지어서 있더라고요. 범선을 의미하는 작품이라는데 해먹이 생각보다 엄청 편해서 재밌었습니다. 사진도 이쁘게 나왔어요. ㅋㅋㅋ 되게 신비한 분위기의 공간입니다.
옆공간으로 가보면 큰 카세트 형상을 한 벽이 있습니다.
왜 카세트테이프가 있는가 했는데 여기가 이전에 카세트 공장이어서였군요. ㅋㅋ재밌네요.
건물 곳곳에 엔틱스러운 예술작품들이 있습니다.
뭔가 엔틱 해서 되게 묘한 느낌이 들었어요.
옛 시간에 멈춘듯한 느낌이랄까 여 ㅋㅋㅋ 한편으로는 평화롭고 여유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진을 보정 하나 안 해도 저런 분위기가 나오는 게 참 좋네요.
정신없이 구경하고 사진 찍는 동안 여태까지 스트레스 쌓인 것도 날아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잡념들이 사라지니까 정말 좋았어요.
쭉 돌다 보니 A동 전시장 건물에 왔습니다.
안에는 써니라는 카페가 있고 위층에는 전시장이 있었네요.
시간 관계상 전시장은 구경을 못했어요. 매번 달라지는 전시기 때문에 가보시길 바랍니다.
지금은 탄소가 주제였던 것 같아요. 탄소예술작품이라는 거대한 말이 있었습니다.
엄청 시커먼 게 멋있더라고요. 집에 데려가고 싶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써니라는 귀여운 카페 안에서도 작품들이 있고 구경할 거리가 있었어요.
카페 안에서 구경도 하니까 눈도 즐겁고 커피도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간단히 팔복예술공장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제가 못 알려드린 공간도 많아서 전주에 오시게 되신다면 꼭 방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여러 이쁜 사진 스팟도 많아서 예쁜 사진들도 남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
-위치-
-이용 시간-
월 휴무
화 10:00~17:30
수 10:00~17:30
목 10:00~17:30
금 10:00~17:30
토 10:00~17:30
일 10:00~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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